2022년 4월 8일, 금요일 건대입구 무한리필 훠궈 맛집, 천지 샤브샤브는 건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다. 원래는 H님의 생일을 기념해 석촌호수 꽃놀이를 마치고 송리단길에서 피자를 먹으려 했으나, 또다시 플랜 B까지 계획이 망하는 바람에데자뷰 건대로 장소를 옮기게 된 것. 훠궈 무한리필 천지 샤브샤브 2호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마라탕을 좋아하는 H님과 함께 먹을 메뉴로는 아주 좋다. 다행히 이 곳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착석. 홍탕과 백탕, 토마토탕이 나오는 냄비를 주문한다(1인분 15900원). 고기도 소, 돼지, 양고기를 섞어서 주문하면 냉동실에서 바로 고기를 꺼내 육절기로 썰어서 주신다. 실내는 4인용 테이블이 8개에서 10개 사이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 육수가 끓어오르는 동안 무한..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피자를 신나게 먹은 후, 레몬 마들렌을 판다는 소문이 있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수역보단 사당역에 가까운, 투앤드모멘트. 가게 외관과 영업시간. 오픈 시간이 쓰여있지 않지만, 정오에 연다고 한다(카카오 맵 기준).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레몬 마들렌. 개당 2500원이라니 착하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을 얹어 준다는 브라우니. 외에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집 근처라면 다른 아이들을 먹어보러 몇 번이고 왔을 듯. 음료 메뉴판. 가게 규모에 비해 판매하는 음료도 매우 많다. 이게 다 소화가 될 정도로 장사 템포가 느린 걸까..? 궁금. 이곳도 우리가 막 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손님들이 돌아 나가곤 했다. 다 먹을 때쯤 여유가 생겨서 실내 사진을 찍음..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이수역에 술이 아닌 밥을 먹으러 오는 것은 처음이다. 당연히 이렇게 이른 시간에 오는 것도 처음. 떡볶이를 먹으려던 계획이 플랜 B까지 망한 후, 허망하게 근처 맛집을 찾았다. 이수역 13번 출구에서 가까운 리틀 크레이지 피자. 피자야 어디에서 먹어도 평타는 치니까. 떡볶이를 못 먹은 건 내내 아쉬웠지만. 리틀 크레이지 피자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이 눈에 잘 띄는 편이라 헤맬 일이 없었음. 뭔가 동네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알림판(?) 무난한 피자 종류와 스파게티. 치즈 오븐 스파게티가 할인 중이라 주문해 보았다. 핫소스와 피클 등은 셀프. 피클을 떠다 놓고 매장 분위기를 살피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앉을자리가 없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신성묵 과자점을 처음 본 건 벌써 5-6년 전이다. 중랑천으로 산책을 가는 길에 늘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방문을 했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엔 케이크가 늘어서 있다. 가격이 표시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나같이 맛있어 보임. 시작부터 내가 좋아하는 맘모빵이 놓여있다. 가격은 3500원. 이곳의 맘모스빵은 특이하게도 딸기잼 맛과 앙금+크림 맛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딸기잼 맛으로 겟. 이외에도 빵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 이렇게 많은 빵 종류를 작은 가게에서 감당할 수 있나..? 걱정이 될 정도. 온갖 빵들이 늘어서서 우리를 유혹했다. 방금 밥을 먹고 온 것만 아니라면 다 쓸어담고 싶을 정도.. 그럴 순 없으니 사진만 열심히 찍고, 디저트를..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짜장나루 수희정은 면목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다. 2년 전에 면목동으로 이사온 이후, 과장 없이 10번 넘게 방문한 곳으로, 나름대로 단골집이라고 생각하는 가게. 최근에 가격이 올라 짜장 3500원, 홍합짬뽕 4500으로 인상. 짜장나루 수희정의 특징은, 탕수육이 굉장히 저렴하고 양이 많다. 부위를 저렴한 곳을 사용하시는 거겠지만, 소스를 부어도 바삭하고 맛있다. 나는 홀에서 먹지 않고 보통은 탕수육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음. 홀의 모습. 대부분 근처에 거주하시는 단골분 이신지, 나이대가 많아 보였고 직원분과 친근하게 대화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탕수육+짬뽕+짜장 세트(16000원) 메뉴에서 짬뽕을 우동으로 변경해 주문했다. 먼저 부먹으로 준비된 탕수육. 짜장나루 수희정은 탕..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지우정에서 식사를 뽀지게 마친 후, 커피로 2차를 하기 위해 건너편의 오커피랩으로 이동했다. 포장 주문 시 아메리카노 2000원..! 근처의 저가 커피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 가격을 내린 듯했다. 직접 커피를 볶아서 사용하시는 것인지 원두도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눈에 띈 밀크티... 미리 알았다면 커피는 마시지 않았을 거야... 디저트는 단촐하게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아마도 받아서 파시는 듯. 주문을 마치고 앉아 실내를 구경한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넓은 실내에 사람들이 띄엄띄엄 앉아있고, 간간히 주문 손님이 들어오는 걸로 봐선 나름 인지도 있는 맛집인 듯. 우리는 아메리카노(3000원) 두 잔과 얼그레이 티(3500원), 그리고 치즈케이크(5000원)와 ..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요즘 들어 유명해진 지우정은 우이신설선 가오리역 근처에 있다. 걸으며 보니 근처에 이렇다 할 맛집은 달리 없는 걸로 보였다. 얼마 전 한 유튜버가 다녀간 뒤로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우리는 퇴근시간보다 조금 이른, 5시 정각에 만나기로 했음. 다행히 가게 안에 사람은 많지만 웨이팅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7시)엔 줄이 제법 길게 서있었던 걸 보니.. 기존의 단골들 입장에선 조금 아쉬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가게 내부 모습은 손님이 매우 많아 찍을 수 없었고, 대신 메뉴판. 심플한 메뉴판이라 역시 맛집인가 싶었고, 쓰여있진 않지만 당연하게도 술과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었다. 초점 날아가버린 기본찬.. 양배추 샐러드는 맛..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더테이블 종로점은 종각역 4,9번 출구 근처에 있다. 2년 만에 찾아간 더테이블이라 기대가 많이 됐다. 2008년 일산에 문을 연 더테이블 브루하우스는,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맥주를 수준급으로 제공하고 있다. 퇴근시간보다 일찍 들어온 바람에 손님이 거의 없다. 넓은 공간에 4인용 테이블과 바테이블까지 하면 40명은 넉넉히 앉을 수 있을 듯. 오래된 기계들로 구성된 특이한 인테리어. 우리는 해피아워 시간에 들어와서 맥주와 피자 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다.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로. 남자가 셋이니 치킨도 한 마리 주문했다. 첫 번째 잔은 늘 그렇듯 더블 IPA(9000원) 그다음은 (아마도)쥬시 크루즈 IPA(8000원)이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떠들면서 맥주를 마시니 너..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아점 식사를 마친 우리는 그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바이사이드로 발을 옮겼다. 역시 걸어서 닿는 거리에 위치함. 모텔들 사이로 난 길을 잘 찾아보면 골목에 간판이 보인다. 나는 한 눈에는 찾지 못해서 동행이 대신 찾아줌. 이층에 위치한 바이사이드 카페는, 특이하게도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영 여행 내내 갔던 가게들 중 사람이 가장 많았음. 실내는 사장님이 직접 모으셨다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소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잡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전체적인 톤이 통일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 사장님은 군인 출신이신 것 같았다. 가게 한가운데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들 둘 이외엔 사용하는 사..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어제 아침에 가려던 곳은 오늘도 문을 열지 않았다. 해서 근처에 알아본 비슷한 집으로 이동. 연화 고등어와 전갱이집은 뚜벅이도 접근 가능한 곳에 위치한다. 욕지고등어 회 뜨는 충청도 아줌마라는 표현이 재밌다. 이 동네로 시집 오셔서 살고 계신 걸까? 수조엔 건강해보이는 고등어와 전갱이들이 헤엄을 치고 있다. 장사를 막 시작하신 것인지 쪽파를 다듬고 계셨다. 실내는 그리 넓진 않으나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수용인원은 많을 것 같았다. 우리는 고등어정식(25000원) 2인분에 물회가 아닌 멍게비빔밥으로 주문을 완료했다. 주문을 마치자 사장님이 수조에서 살아있는 고등어를 바로 건져서 회를 뜨신다. 빠르게 준비된 고등어회. 크고 살이 많은 고등어들은 제주도로 수출(?)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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